방학때 읽을만한 초등학생 추천도서

드디어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와 방학이 겹치는바람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나가서 놀고싶어하는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이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긴장해서 마스크와 소독을 하면서 한두번 나가다보면 어느순간 느슨해지는걸 느끼기도 한답니다. 

정신차리고 다시 집콕으로 하루를 다시 시작하고있는데요

엄마아빠들이 힘들다힘들다해도 제일 불쌍한건 아이들이죠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 방학숙제로 잔뜩 가지고 왔더군요

아이들의 숙제이자.. 엄마들의 숙제

제일 눈에 띄고 관심있던 숙제는 아무래도

독서실천표라는 종이한장이었는데요

한글을 일찍 깨우치기에 걱정안했던 책읽기를

스마트폰만 더 좋아하는 아이때문에 책읽기가 어려워진터라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어떤책을 읽게해야 관심있게 스스로 읽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지인들께 추천받은 도서들도 읽다가 재미없다며 놔버리는경우가 많았답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어떠한 책이든 먼저 관심을 가지고 흥미있어할만한 책을 

유심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책 저책 실패를 많이 해봤기에

저희 아들이 어떤책을 좋아할지는 제가 더 잘 알겠죠?

일단은 지금까지 찾은것 중 몇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약간 와일드한 성격의 소유자 저희아들이 함께 고른 책을 몇권 적어볼게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공룡에 관심이 많죠

 

1. 원시인도 모르는 공룡 -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합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문제와 토론주제도 제시해줘서 엄마랑 이야기도해볼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하네요

 

 

2. 고릴라 왕과 대포 - 사람의 감정이 나빠졌을 때 할수있는 선택과 행동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도서라고 하네요.

 

3. 틀려도 괜찮아 - 저희아들이 지는것에 화를 엄청 낸적이 있었어요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는걸까요

꼭 필요할것같아서 추천목록에 넣었답니다

4. 신기한 독 - 전래동화느낌의 이야기는 언제보아도 재미있을 것같아요

신기한 독(항아리)을 차지하다가 일어나는 이야기죠

욕심을 부린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빨리 읽어주고싶어요

5. 901호 띵똥 아저씨 - 이책은층간소음에 관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낸 그림책이라고합니다.

저 또한 이웃주민들께 죄송할따름이라 아이들과 꼭 읽어봐야겠어요

 

책 표지만 보고도 어떤 내용일지 아들과 얘기하면서 고르는 시간을 가졌네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하면서 꼭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집앞에있는 도서관을 이용해서 아이와함께 골라보고싶지만

아직은 코로나때문에 들어갈 수 없고

인터넷으로 대출신청이 가능하더라구요

학교 도서관도 개방을 한다고 하는데 집앞 도서관이 더 가깝네요

 

 

매년 매월 매일 새로 나오고 있는 많은 책들가운데 고르기가 쉽지많은 않죠

어렵지만 제일먼저 결심한것이

저 또한 동심의 세계로 다시돌아가 아이와함께 

책읽기로 결정을 하였답니다

 

앞전에 제가 백색소음에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었어요

2020/07/20 - [생활정보] - 공부가 안될땐 이렇게 해보세요

공부가 안될땐 이렇게 해보세요

저희 아들두 유독 빗소리에 차분하게 집중을 잘하긴 하더라구요

잔잔하게 조용하게 백색소음인 빗소리를 켜놓고 책읽는것도 좋은방법인것같아요

 

이 기회에 온가족이함께 매일 책읽는시간도 가지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