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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소아복통 -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첫째아이가 수시로 배가 아프다고 식은땀을 흘릴때가 있었어요

처음 애를 기르다보니 무조건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았어요

그때마다 약간의 변비가 있거나 스트레스라고 말씀을 하시곤 

소화제를 처방받았었어요.

 

너무 자주 그러니깐 병원을 바꿔보면서 CT나 초음파를 해봐야하나 생각도 했었어요

발열이나 구토 설사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병원에서 내려주는 진단에따라

각종 검사를 하게되겠죠

 

 

 

 

 

다른 일반소아과도 마찬가지겠지만 대학병원은 철저하게 물어보시더라구요

몇일부터아팠는지  시간대는 언제였는지 어떤음식을 먹었고

간식을 먹었는지 기록을 해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렇게 기록을 해놔야 진료에 도움이 되시겠죠

 

복통이 시작된다면 우선 유제품을 먹지않아야합니다.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배가아플때 제일 중요한건 

상비약으로 가지고있는 소화제도 많은데요

집에있는 약을 함부로 먹이지 말아야합니다.

함부로 먹였다가 진단이 늦어질수도 있어서 곤란해지겠죠

 

 

 

배가아픈원인

배가아픈 원인이 아주 다양해서 많이 헷갈릴 수 있는걸 몇개 적어보려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토하고 설사를 하면서 배가 아프고 

장중첩에 걸리게되면 코나 토마토케첩같은 변을 보게됩니다. 배통증도 심하구요

변비가 있어도 배가 반복적으로 아플수 있습니다.

 

배아픈거와 상관없이보이는 요로감염이나 감기에도 복통이 일어날수 있다고합니다.

먹기싫은 음식앞에서도 갑자기 배가아파하는 아이도 있다고합니다.

꾀병일수도 있지만 정말 아파하는아이도 있다는데요

심리적인 원인으로도 배가 아플수도 있다고하니 스트레스를 줄여줘야한다네요

 

 

나이에 따라서도 아픈증상이 다를수도 있다고합니다.

어른의 맹장같은경우 열이나고 우측아래쪽배가 심하게 아픕니다.

심한 복통과 걷지못할만큼 다리를 굽히고 건드리지도못하게 한다는데요

 

아이의같은경우는 초기에 그런증상이 거의없다고합니다.

배가조금 아프다가 갑자기 맹장이 터지기도 하다니깐

진료를 받는것이 제일 중요하겠죠

 

 

 

병원진료 꼭 받아봐야하는 경우

초록색을 띤 노란물을 토할 때

피와 코같은것이 섞인 토마토케첩같은 변을 볼 때 

배가아프다면서 지쳐보이거나

전혀먹지못하거나 소변을 보지못할정도로 탈수가되어있는경우

 

밤이라면 응급실이라도 꼭 진료받으러가시길 바랍니다.

 

 

어른들도 이유를 알수없는 심하지않는 복통이 계속되면

병원에 안가는분들이 많습니다.

3개월에 세번이상 배가 아팠다면 분명 병원에가서 진료를 보셔야하는게 맞구요

 

배가아픈것은 아이의 몸에생긴 이상을 경고해주는

신호라는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