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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사> 70만년전 구석기시대의 시작


인류가 처음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때를 구석기시대라 해요


돌로만든 도구인 석기를 주로 사용했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그 시대의 인류를 구석기인이라고 부르죠


선사시대의 기록이 없기때문에 전문가들이 어떤도구를 다듬고 썼는지에 따라 구석기와 신석기시대로 나누게 되었어요








약70만년전 구석기시대의 구석기인들은 도구와 불을 사용하면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지냈는데요



풀을 캐서 먹거나 나무열매를 따먹으면서 주로 동굴이나 큰바위 그늘아래 무리지어 살기시작했어요


점점 돌을깨트려 만든 뗀석기를 사용하여 동물을 사냥하고 물고기를 잡아먹었죠 


대표적인 뗀석기는 주먹도끼가 있어요


뗀석기중 가장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뗀석기란 ?'


뗀석기는 곧 구석기시대를 의미할정도로 중요한 도구이죠


'돌을 깨뜨려서 만든도구를 뗀석기'라고 하는데요


주로 큰돌에 힘을 가하거나 조각을 떼어내는 방법으로 만들었어요







'돌을 떼어내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 큰돌에 작은돌을 부딪혀서 떼어내는 방법 -모루떼기


- 양손에 돌을쥐고 부딪혀 떼어내는 방법 - 직접떼기


- 단단한 동물뼈나 뿔을대고 다른돌로 내리쳐서 떼어내는 방법 - 간접떼기


- 날카로운 것으로 눌러서 힘주어 떼어내는 방법 - 눌러떼기







'뗀석기의 종류?'





'주먹도끼 (hand- axe)'


가장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 주먹도끼 (hand-axe) 는 손에쥐고 쓸수있는 형태의 도끼랍니다


찍는날과 자르는날이 모두있기때문에 동물을 사냥할수도있었고


사냥한 동물의 털과 가죽의 분리도 가능했어요


그리고 고기를 자르거나 땅을 팔때도 쓰여서 구석기시대의 대표 뗀석기에 이름오르게 되었답니다



'긁개(side-scraper)'를 이용해 옷을 만들기 위해 가죽을 손질하기도 했고



나무껍질을 벗겨내기위해 밀개 (end- scraper)를 이용하였습니다.



'슴베찌르개(point)'는 뾰족하고 긴부분을 창끝부분에 매어 가죽에 구멍을 뚫거나 주로 동물을 사냥할때 사용하였죠



옷을 만들어 입을 수 있게 가죽에 구멍을 뚫는 용도로 사용한 '뚜르개'도 있었어요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동물뼈에 조각을 하고 동굴벽에 그림을 그리면서 소원을 빌기도 했어요


동굴에 모여살기는 했지만 먹을것이 떨어지면 다른동굴로 이동하면서 살기도 했죠







'우리나라 유적'



구석기인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한곳에 정착하며 사는게 훨씬 편안하다는것을 알았던걸까요?


우리나라 '공주 석장리 유적'에는 구석기사람들이 지었던 집터유적이 있기도합니다



또한 주먹도끼는 1978년도 한탄강변 '연천 전곡리'에서 처음발견이 되었는데요



'연천 전곡리 유적'에 선사박물관이 지어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모비우스라는 교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주먹도끼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발표를 했었거든요


주먹도끼가 유럽이나 아프리카에서만 발견되었었는데 연천 전곡리에서 주먹도끼가 발견이 된거죠


세계 고고학계에서 큰 이슈가 되었고 고고학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 되었다합니다.


주먹도끼가 서양에만 있고 '동양에는 없던 문화라는 학설을 뒤엎은 유적'이죠




1979년도부터 현재까지 여러차례 발굴조사를 하여 주먹도끼와 사냥돌, 주먹찌르개 긁개등 


다양한 종류의 석기를 발견하였습니다.